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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감독 췌장암 4기 / 박항서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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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한이웃moonsaem 2019. 11.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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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네요.ㅜㅜ

 

인천 유나이티드 FC 유상철 축구감독은 1971년 10월 18일 출생으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신체 184cm,서울특별시신체184cm, 78kg 소속팀 데뷔 1994년 제18회 올해의 프로축구 대상 프로스펙스 특별상 경력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프로축구 K리그 1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48) 감독이 19일 인천 구단 홈페이지에 ‘팬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합니다.  유상철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궈낸 스타플레이어 출신이기도 하지요. 불굴의 의지로 췌장암투병도 거뜬히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췌장암투병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며 “지난달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해서 병원을 찾아가 정밀 검사를 받아보니 그 결과,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유상철 감독은 “분명 저에게 있어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인천 구단은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발병으로 인한 건강 악화와 이에 따른 감독직 수행 여부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잘못된  소문과 추측성 보도는 유상철 감독의 투병생활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를 힘들게 하는 악성 루머들을  한다는 ”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달 27일 수원 삼성과 경기부터 팀에 복귀했고, 현재 강등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상철 감독 자신을 둘러싸고 여러 소문이 돌자 자신의 췌장암 투병 사실을 직접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하네요.  “유상철 감독은 병원에 있으면서 역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좋았다는 걸 느꼈던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1차 치료를 마치고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 선수들에게 ‘나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며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어서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췌장암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지병 중에 있더라도 제가 맡은 바 감독의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췌장암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유상철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트 홈페이지에 남긴 편지 전문입니다.

 

사랑하는 인천 팬 여러분, 한국 축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축구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유상철입니다. 먼저, 항상 저희 인천 유나이티드를 아껴주시고 선수들에게 크나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제가 이렇게 팬 여러분께 인사를 올리게 된 이유는, 여러 말과 소문이 무성한 저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제는 제가 직접 팬 여러분께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였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분명 저에게 있어 받아들이기 힘든 진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를 받아들여야만 했습니다. 저 때문에 선수들과 팀에게 피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곳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할 때 저는 인천 팬 여러분께 ‘반드시 K리그 1 무대에 잔류하겠다’라는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성남원정을 마치고 병원으로 향하기 전 선수들에게 ‘빨리 치료를 마치고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약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저는 1차 치료를 마치고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와 선수들에게 ‘나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에 있으면서 역시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좋았다는 걸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제가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저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합니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합니다. 남은 2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축구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우리 인천의 올 시즌 K리그 1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습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습니다.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만 인사말을 줄이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투병 소식에 박항서 감독이" 한 참 일할 나이인데 나보다 먼저 가면 안되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네요

 

 

베트남에 머물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유 감독의 췌장암 투병소식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멀리 떨어져있어서 직접 위로의 마음을 전하지 못함에 대해 안타깝고 유상철 감독이 아직 이른 나이에 췌장암에 걸린 사실에 대해서  참담함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박항서 감독과 유상철 감독은 경신고 선후배사이로 각별하기로 소문이 났지요. 두 사람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코치와 선수로 만나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합작했던 기록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두 지도자는 한창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었던 차에 중 갑자기 유상철 감독의 투병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20일 하노이에서  'osen취재진' 과 만난 박항서 감독은 “유상철 감독이 내 고등학교 후배입니다. 2002년에 같이 생활했어요. 참 오래전에 (투병) 소식을 들었습니다. 황달이라고 해서 홍명보 전무에게 전화하니 ‘내일 중앙병원으로 옮긴다. 상황이 안 좋다’고 하거군요. 췌장암인 것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고 합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성공했을 때 누구보다 기뻐한 유상철 감독이었기 때문에 . 박 감독은 너무 안됐다. 유상철 감독의 췌장암 소식을 통해서 삶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된다며, 그는 한창 일할 젊은 나인데. 나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너무 안타깝다며  홍명보 전무에게 ‘상철이를 잘 돌봐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도울 일을 있으면 돕겠다고 합니다. 이글을 포스팅하고 있는 저 역시 박항서 감독과 같은 마음입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함으로 주어진 삶의 몫을 성실히 잘 살아야겠습니다.

 

 

 

 

 

 

 

췌장암 따위에 결코 무너지지 않을 유상철 감독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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