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땡스기빙 데이,( Thanksgiving Day) 는 북미 지역의 전통적 명절이자 국경일로 미국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 캐나다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17세기 영국의 종교 타락의 문제를 피하여 초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에 의해서 생겨났습니다. 1620년 종교적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이주 첫해에 혹독한 추위와 질병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는 시련을 겪은 후 이듬해인 1621년 정착지에서 첫 추수를 마친 것을 기념해 신에게 감사기도를 올리고 잔치를 연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청교도들은 땡스기빙 데이 (Thanksgiving Day)인 추수감사절 날에 그들이 신대륙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에게 도움을 준 원주민들을 초대해서 옥수수 등의 곡식과 야생 칠면조 등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고 하네요. 땡스기빙 데이 (Thanksgiving Day)에는 꼭 칠면조(turkey) 구이를 먹는 풍습이 있으며 그 풍습을 ‘터키 데이’라고 합니다. 1789년 11월 16일 조지 워싱턴 대통령에 의해서 땡스기빙데이 (Thanksgiving Day )가국경일로 제정이 되었고 1941년 미의회에서 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추수감사 주일로 정하고 국경 일로 정했습니다.
미국에서 땡스기빙 데이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는 한국의 추석과 성격이 유사한 명절입니다. 한국 추석이 한 해 농사를 지은 농부들이 농사를 마치고 조상들에게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햇곡식으로 송편을 빚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담소를 나누듯이, 미국 땡스기빙 데이 (Thanksgiving Day)는 추수감사 주일은 한 해 농사를 마친 농부들이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칠면조 고기와 포테이토 음식을 주메뉴로 정하고 가족 친지들과 파티를 엽니다. 지금도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 칠면조 구이, 호박파이, 으깬 감자(매시드 포테이토), 크랜베리 소스 등이 있습니다. 결국 땡스기빙 데이 (Thanksgiving Day )인 추수감사절의 의미는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에게 감사를 회복하고 표현 하자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땡스기빙 데이 (Thanksgiving Day)인 추수감사절은 부활절 크리스마스와 함께 미국의 3대 명절에 들어갑니다. 추수 감사절을 시작으로 해서 연휴가 줄줄이 이어집니다. 미국에서는 땡스기빙 데이(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인 목요일로부터 일요일까지 대개 4일간의 연휴가 이어집니다. 추수감사절은 쇼핑시즌으로도 유명한데, 땡스기빙 데이 (Thanksgiving Day)인 명절 금요일은 대부분의 주요 소매점들이 큰 폭의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이른바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로, 많은 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쇼핑에 나선다고 합니다. 이 기간에는 매장들마다 빅세일을 하기 때문에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미국인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거리에서 대규모의 퍼레이드를 벌립니다. 미국인들이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이라 부르는 시기가 시작되는 시점이 바로 땡스기빙 데이(Thanksgiving Day)인 추수감사절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미국의 땡스기빙데이 (Thanksgiving Day) 이튿날 ,11월 넷째 목요일로 이날은 미국 소매업 연간 매출의 20%가 팔릴 정도로 쇼핑 절정기를 이룹니다. 미국인들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에 본격적인 쇼핑 철이 되었음을 알립니다. 미국 내에 있는 모든 매장은 이 시기에 맞춰 소매업 할인 판매가 집중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는 쇼핑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와서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가전 · 통신기기 제조업체와 인터넷 게임 · 콘텐츠 업계도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해 대대적인 할인 판매 행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2005년에는 급기야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까지 등장했습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는 주말 뒤에 찾아오는 온라인 쇼핑 한철에, 연말 상품 판촉에 따른 판매고 증대를 끊임없이 이어가려는 전략의 발로로 보입니다. 영국에서도 연휴 뒤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는 ‘메가 먼데이(Mega Monday)’라는 말이 생겨났다.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거리 퍼레이드 !!
사이버 먼데이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 연휴 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컴퓨터 앞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김에 따라 온라인 매출액이 급등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연말 쇼핑시즌에 찾아오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온라인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이 날 인터넷 쇼핑몰들은 대대적인 세일에 들어갑니다.
또, 추수감사절과 유사한 개념을 가진 풍습은 세계 각지에서 나라마다 다른 이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한국의 추석, 중국의 중추절, 일본의 오봉절, 서양에서는 독일의 옥토버 베스트(Oktoberfest),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에른테단크페스트(Erntedankfest), 영국의 하비스트 페스티벌(Harvest festival), 러시아·폴란드 등 슬라브족의 도진 키(Dozhinki) 등이 있습니다.
중국 / 중추절
일본 / 오봉절
독일 / 옥토버 베스트
땡기빙데이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 그리고 이와 유사한 세계 여러 나라의 명절의 주제가 '감사'입니다. 감사의 대상이 사람이든, 신이든, 한 해를 중간 정산하면서 결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때 까지 걸어온 반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남은 반 해를 잘 살아가기 위한 교량 같은 명절이군요. 올 추수 감사절은 주변을 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챵겨야할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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