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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 / 12세~17세 코로나 접종

중얼중얼 가십거리/정치

by 선한이웃moonsaem 2021. 9. 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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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이후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치인 708명이 발생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708명 늘어 누적 8만 4746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일 최다 확진자다. 하루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일 703명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당연히 자녀들의 코로나가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다.

 

 

정부에서도 4분기에는 12세 이상 17세까지 소아청소년 중 초등학교 5학년부터 가능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리고 젊을수록 접종 후 반응이 크게 나타나고 부작용의 염려가 있어서 걱정도 있다. 현재 화이자 모더나에서 소아용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에 해당하는 12~17세 소아·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계획 발표를 앞두고 교육 당국이 막바지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 온라인으로 만나 12~17세 백신 접종 세부 시행방안 지원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12~17세 접종 추진 권고를 심의해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16일에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23일에는 질병 청장-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접종의 필요성·효과성·안전성을 고려해 12~17세도 코로나 접종을 하는 게 좋겠다는 게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의 판단이다. 유 부총리는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위·중증은 매우 드문 편이고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당 연령대의 코로나19 감염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15세 이하 백신 접종 감염 효과는 16~18세(95.8%)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고 추정되며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도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양호하다는 게 식약처 허가사항"이라고 설명했다.

 

 

6~고2 백신 접종은 고3 백신 접종과 마찬가지로 자유 선택이다. 유 부총리는 교육감들에게 "고3 접종 때와 같이 학생·학부모 사전 교육을 충실히 해 달라"며 "12세에서 17세 코로나 예방 접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므로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부는 교육청과 그동안 논의돼 온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백신 접종 일정과 대상 등 추진 관련 세부사항, 백신 접종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 접종 관련 유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교육부는 이날 간담회서 나온 의견을 질병 청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22일까지 일주일 간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수는 1046명으로 하루 평균 149.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일주일(9~15일) 간9~15 총 1326명, 하루 평균189.4명이 감염됐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추석 전후로 검사량이 적었기 때문이다. 연휴 동안 이동 및 전파에 따른 확진자 수는 다음 주까지 지켜봐야 한다. 12세에서 17세 코로나 접종에 있어서 구체적인 접종 대상과 순서, 시기 등은 질병청이 27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된 학사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을 같은 날 오후에 안내할 계획이다.

 


그 외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사항을 알아본다.

 
1.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WHO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이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임신부를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함.
 
2.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 최근 식약처 허가(화이자 백신 16세 이상)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고, WHO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접종 후 효과,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어 우리나라도 12~17세 소아청소년을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함
 
3.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 관련
-  기본 접종(얀센은 1회, 그 밖의 백신은 2회 접종) 완료 6개월 이후에 추가접종을 시행할 것을 권고함. 특히, 면역저하자 등은 6개월 이전이라고 우선 실시하는 것이 가능함.
 
4.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 관련
- 코로나19 백신은 다른 백신과의 접종 간격에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함.
※ 현재는 다른 백신과 최소 14일 간격 접종 시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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