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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사건

중얼중얼 가십거리/정치

by 선한이웃moonsaem 2020. 5.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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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파키스탄 여객기가 추락한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그리고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97명이 사망하고 2명이 극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추락한 파키스탄 여객기에서 최소 56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2명의 생존자가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건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고 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관리들을 인용해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카라치의 병원들로 실려온 시신이 최소 56구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또 2명의 생존자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 돈(Dawn)은 파키스탄 보건당국의 말을 인용해 파키스탄국제항공 라호르발 카라치행 A320 여객기(PK8303편)가 전날 오후 2시 45분쯤 신드주 카라치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현지시각으로 23일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최소 40구의 시신이 수습됐다는 AFP 통신의 보도보다 더 늘어난 것입니다. 

 

 

파키스탄 야객기 추락 현장에서 인명 구조 작업을 지휘 중인 무함마드 만수르 소령은 "우리는 지금까지 시신 40구 이상을 수습했다"고 AFP에 말했습니다. 이 구조대를 돕고 있는 자선 단체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최소 42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으며, 이 관계자는 TV 생방송에서 "우리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잔해 밑에 약 50여 구의 시신이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신드주(州) 보건인구복지부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여객기 탑승객이 모두 99명이었으며 이들 중 97명이 사망, 2명이 생존했다"고 밝혔다고합니다.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사고 직후 항공 당국이 이 비행기에 승객 99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107명이 타고 있었다고 발표했으나, 두 차례 정정 끝에 승객 91명과 승무원 8명 등 모두 99명이라고 정정하기도 했습니다.
 


AP통신과 현지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당국은 시신을 모두 수습해 인근 병원에 분산 이송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파키스탄 여객기가 추락한 뒤 폭발하며 불에 타는 바람에, 19구의 시신만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는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카라치시 한 관계자는 “80구 이상 시신을 수습했으나, 완전한 현장  에는 2∼3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사고기에 다행히도 한국인 탑승자는 없었고, 미국 국적자는 1명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파키스탄 여객기 탑승자 상당수는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는 ‘이둘피트리’ 명절을 즐기기 위해 집을 나선 파키스탄인 가족 단위 여행객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기가 주택가로 추락하면서 여성과 아이들 수십 명도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남성들은 이슬람사원에서 열리는 금요합동 기도회에 참석 중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파키스탄 여객기 사고기 생존자가 처음에는 3명으로 알려졌으나 1명은 주택가에 있다가 부상한 여성으로 파악되면서 2명을 줄었습니다. ‘기적의 생존자’는 사고기 앞줄에 앉아 있던 펀자브 은행장 자파 마수드와 무함마드 주바이르라는 또 다른 남성이라고 합니다.

 


가벼운 상처만 입은 무함마드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방에서 비명이 들렸고, 눈에 보이는 것은 화염뿐이었다”며 “나는 어떤 사람도 볼 수 없었고 단지 그들의 비명만 들을 뿐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  무함마드는 “안전벨트를 풀고, 약간의 빛이 보이자 불빛을 향해 갔으며. 3m 정도 높이에서 뛰어내려야 했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파키스탄 여객기 생존자들은 지금 안정적인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카라치 공항 인근 모든 병원은 사상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며,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항공기 사고로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희생자와 가족에 애도를 표한다”고 오늘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위의 사진은 파키스탄 국제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 주택가의 모습입니다. 주택가는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후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여객기가 주택가에 떨어지며 주택 여러 채를 훼손해 주민 인명 피해 우려도 제기됐지만, 당국은 부상을 입은 주민들은 있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라호르에서 이륙해 카라치 진나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활주로에서 1km도 안 된 곳에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비행기가 추락에 앞서 수차례 착륙을 시도했으니 실패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파키스탄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추락한 파키스탄 여객기는 사고기 기종은 파키스탄 국제항공(PIA)의 에어버스 A320기종으로, PIA 대변인에 따르면 사고기 조종사가 추락 전 마지막 교신에서 기술적 결함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항공 당국은 사상자 수습이 완료되는 대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한 웹사이트에는 사고기 조종사와 관제사의 마지막 교신 내용이라며 “엔진을 잃었다”,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파키스탄 8303”이라고 말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되기도 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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