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혈장 치료 성공 / 혈장이란 무엇인가?

코로나 19 혈장 치료 성공

코로나 19 환자2명을 혈장치료로 살렸습니다.  혈장치료라는 것은 코로나에서 감염 되었다가 회복된 사람의 혈장을 다른 코로나 환자에게 투여 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혈장 치료는  코로나19에서 회복중인 환자의 혈액 속에는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항체가 생긴 것을 다른 환자의 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혈장 치료를 우리나라 방역 당국에서도 대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입장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혈장 치료는 다른 사람의 피를 수혜 받는 것이므로 면역 이강 반응이나 염증에 대한 반응  등에 세심히 살펴 보아야하며 혹시라도모를 쇼크에 대비해야 한다고도 합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최준용 교수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 혈장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모두 부작용 없는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7일 코로나19 위중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투입한 결과 코로나19 증세가 환자 2명 모두 완치됐으며, 그중 한 명은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혈장 치료는 코로나19 완치자에게서 얻어낸 항체가 들어있는 혈장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 방식입니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코로나 중증환자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세브란스병원 최준용·김신영 교수팀은 7일 코로나19 감염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중증 폐렴이 생긴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한 결과, 코로나19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논문은 이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JKMS'에 게재됐습니다.

기저질환 없는 71세 남성 회복 과정

코로나 혈장 치료로 질병이 완치된 사림 중에  한명은 기저질환이 없었던 71세 남성으로 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병원에 도착 당시 환자는 호흡 곤란과 흉부 엑스레이(X-ray) 검사에서 양쪽 폐 모두 심각한 폐렴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인공호흡기를 부착했지만,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환자의 염증수치 또한 정상 수치보다 20배가 넘게 상승했다고 합니다. 당시 흉부 X-선 검사에서도 양쪽 폐 모두 심각한 폐렴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곧바로 환자에게 기계호흡을 시작하고,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지속해서 투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에도 환자의 상태는 더욱 악화했됐다고 합니다.

 

코로나 혈장 치료 연구팀은 코로나 환자에게 혈장 치료를 시작하고 동시에 스테로이드 치료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혈장을 주입 했습니다. 혈장 치료에 사용한 혈장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된 20대 남성에게서 채취한 것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환자는 혈장치료 이틀 후부터 산소 요구량이 감소했으며,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도 떨어졌습니다. 이후 이 남성 환자는 코로나19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혈장 투여 후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았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고혈압 병력 6세 여성 회복 과정

또 다른 환자 1명은 고혈압 병력이 있는 가운데 고열과 근육통으로 코로나19 진단을 받 67세 여성이었습니다. 이 여성 환자는 고열과 근육통으로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후 3일째부터 호흡 곤란으로 왼쪽 폐 상태가 나빠져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송 당시 호흡곤란 증세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면역결핍과 높은 염증수치를 기록했고 심각한 호흡곤란 증세로 인공호흡기를 부착했습니다. 의료진은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상태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와 에이즈 치료제를 투여하고, 산소 수치를 높이기 위해 몸을 뒤집는 치료를 시도했지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불구하고 림프구감소증이 지속되고 바이러스 농도는 증가해서 코로나 혈장 치료를 사용하게 됐다고 합니다.

 

최준용 교수는 코로나 혈장 치료 후에 "두 환자 모두 회복기 혈장 투여와 스테로이드 치료 후 염증 수치, 림프구수 등 각종 임상 수치가 좋아졌다"면서 "중증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바이러스 증식과 과도한 염증 반응을 모두 잡아야 하는데 스테로이드 치료는 염증 반응을 호전시키지만, 바이러스 증식에는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준용 교수는 그는 혈장치료가 나름의 부작용이 있고, 대규모 임상시험이 없어 과학적인 증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항바이러스 치료 등이 효과가 없는 중증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 등 치료와 혈장 치료를 병행하면 나름의 코로나19 완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혈장이란 무엇인가?

혈장은 혈액에 혈구들을 담고 있는 약간 노른색을 띠는 액체로 혈구의 세포외 기질 역할을 한다. 혈장은 혈액 부피의 약 55%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물(부피의 92%)이며 단백질(6-8%, 알부민, 글로불린, 피브리노겐 등), 포도당, 혈액응고 요소, 전해질, 호르몬, 이산화탄소, 산소 및 노폐물이 녹아 있다. 대표적인 기능은 영양소나 호르몬, 항체 및 노폐물의 운반과 삼투압 및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다. 혈장이 운반하는 물질로는 혈구와 영양분(당분, 아미노산, 지방질, 무기질 등), 노폐물(CO2, 요산, 요소 등), 항체, 응고인자, 호르몬과 같은 화학적 전령(messenger) 및 신체의 수분균형을 유지하는 단백질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최준용 교수는 이어 "혈장치료를 하려면 완치자들로부터 혈장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혈장 기증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혈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혈장 기증자를 모집하고 혈장을 확보해서 적절히 배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