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투본 종로 경찰서 항의 집회 / 코로나 현재 사망자

문재인 하야, 범투본, 종로경찰서 앞 항의 집회

 

 

문재인 대통령 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청와대 근처에서 열리던 집회를 원천 봉쇄한 경찰의 조치에 항의하며 또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며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 범투본 회원들과 함께 항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종로경찰서는 28일 오전 7시30분께부터 청와대 사랑채 옆 차도에 경찰 버스를 일렬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 인근에 안전벽을 설치하는 등 범투본 집회 참가자들과 집회 물품을 실은 차량의 출입을 원천봉쇄 했습니다. 이유는 서울시의 '코로나 19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범투본의 집회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한 것과  지난 26일 종로구 청와대 주변과 광화문광장 일대 등에서의 집회를 금지한 데에 따른 조치라고 합니다. 범투본은 이를 반발하며, 또 전광훈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며 종로경찰서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범투본은 경찰의 금지 통고 당일인 지난 26일에도 청와대 앞에서 평소처럼 3차 레에 걸쳐서 광야 예배라는 이름으로 예배 형식의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범투본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한 목사가 “종로경찰서가 막고 있으니 종로서에 가서 예배를 드리자. 오늘 종로서를 박살 내자”라고 말하자 종로경찰서로 함께 이동해 무대를 만들고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범투본의 종로경찰서 항의 집회를 보면서 우리나라 교회지도자들이 바라는, 진짜 속에 들어 있는 동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이날 범투본 예배에 참여하려던 신도들은 범투본 회워들의 종로경찰서 항의 집회를 막는데에 대하여 “우리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는데, 왜 방해하느냐”, “왜 못하게 하느냐”며 경찰에 소리를 지르는 등 거세게 항의하거나 일부 신도는 차도에 누워 차량 통행을 막기도 했습니다.  집회로 인한 소음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그리고 범투본 회원분들 역시 고령의 노인분들이 많으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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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투본 관계자들의 일방적인 집회 때문에 회원들이 종로경찰서 일대에 몰리면서 시민들의 통행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 모습을 기사를 읽다가 울컥합니다. 정치인은 정치를 못하고, 종교 지도자의 영성은 땅으로 추락한 시대, 정치와 종교가 짬뽕이 되어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세상... 참 답이 없다는 생각뿐입니다. 이곳에도 저곳에도 야욕이 넘치는 더러운 세상란 생각밖에....  진실한 정치인 진실한 종교 지도자들이 없는데 국민들이라고 진실할 수 있을까요?

 

 

 

 

 

 

대구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 3명 숨져… 사망자 총 16명

 

 

28일 대구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3명이 늘었습니다. 오늘로 대구시 사망자는 총 7명, 전국 우한 코로나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제가 사는 안산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안산을 빙 둘러서 인천, 시흥, 안양은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14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 A 씨로 지난 전날 오후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우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 복귀해 자가격리를 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증상이 악화했고 이튿날에는 이날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대구 가톨릭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결국 A 씨는 이날 오전 6시 39분쯤 이 병원에서 숨졌다고 합니다. 사망 후에  A씨는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15번째 확진자 중 사망자는 63세습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전날 오후 6시 20분쯤 병원으로 오던 중 응급차 안에서 CPR을 하고 있던 상태였다"며 "병원 도착 후 결국 숨졌다고 합니다. 기저질환 등도 앓고 있었다"라고 이 환자 역시 평소부터 기저 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16번째 사망자도  94세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지난 23일 대구의료원에서 우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다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숨졌는데 이 확진자도 역시  기저질환과 노환 등이 있어 위중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스스로 호흡할 수 없어 기계의 힘을 빌리고 있는 위중 환자가 10명에 달하고, 산소마스크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중증 환자는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본은 위중 환자에 대해선 "아주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사례"라고 밝혀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하네요.

 

 

지금까지의 코로나 사망자의 공통점은 나이가 있는 고령의 환자이거나 평소에 심장, 신장, 폐, 등에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 면역성이 부족하여 토로 나에 걸리면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바이러스 싸움은 면역력 싸움이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자고 비타민이라도 챙겨서 드시는 등 자신의 몸을 잘 돌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