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타민, 젤리 비타민의 부작용

 

먹거리가 사방에 넘쳐나는 현대인들은 지금 영양의 과잉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과도한 영양 보충제까지 섭취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현대인들에게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복용하는 여러 종류의 종합 비타민을 매일 복용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은 사람들 사이에서  항상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과연 이러한 보충제를 매일 섭취하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일까요? 미국국립보건원(NIH)은 보충제가 건강에 이로운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상충되고 있으며, 혹실한 결론이 안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과도한 종합 영양제 섭취의 역공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아연, 비타민 D, 칼슘 등 여러 종류의 영양제가 잔뜩 들어 있는 종합 비타민제의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은 개인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 보건원(NIH)이나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등 여러 기관에서 이에 관한 연구 결과 를 제시하고 과도한 종합 영양제 섭취의 역공에 대해 탐구하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에 영국의 한 약사가 '건강을 위해 절대 복용하지 않는 비타민' 2가지를 밝혔습니다. 종합비타민과 비타민 젤리를 절대 복용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각 영양제의 과도한 섭취시에는 다음 표와 같은 부작용이 생깁니다.

 

 

 

영양제과잉 섭취 시 부작용

비타민 D	고칼슘혈증, 신장 결석
칼슘	심장병, 동맥경화
세인트 존스 워트	약물 상호 작용
카바	간 손상
오메가-3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으로 특정 영양소가 과도해져서 예기치못한 질병의 도화선이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모발·피부·손톱 건강을 동시에 해결해준다고 광고하는 영양제들 역시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라며 "각 부위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양과 종류가 달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비타민A, 비타민E 등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 부작용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 합니다.

 

 

 "예를 들면 손발톱 약화는 아연 결핍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피부 문제는 비타민 C나 콜라겐 부족이 원인일 수 있는 반면 탈모는 철분, 비오틴 또는 호르몬 이상과 연관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제는 각 영양소가 고정된 비율로 들어있어 개인마다 부족한 영양소를 정확히 채우기 어렵고 필요하지 않은 성분이 과잉 공급될 위험도 존재한다"고 설명했합니다.

국내에서도건강을 챙기는  많은 사람들이 종합비타민을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지국내에서는  종합비타민이 가장 많이 팔린 영양제 2위 라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 암 연구소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팀이 성인 39만124명을 20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매일 장기간 종합비타민을 복용해도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지 못했으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군이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이 4% 더 높았던 것입니다.

당 함량 높은 '비타민 젤리'..과도한 섭취 땐 비만 등 위험

영양학자 칸은  당 함량이 높은   "'비타민 젤리'도 먹지 않는다"라며 "라고 말합니다. 특히  "비타민 젤리가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보니 필요 이상으로 섭취해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경우 비타민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비타민 젤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이 첨가돼 과다 섭취 시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되고 .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중 증가, 혈당 상승을 비롯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젤리를 주로 먹는 어린 아이들에게 건강상의 큰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2011년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서 어려운 초기 사망률이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여성에서 더 높아졌다는 결과입니다. 이는 보충제가 건강한 식단을 대체할 수 없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섭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나타내는 사례입니다.

 

과잉 영양소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잘못된 믿음을 가지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D의 경우, 뼈와 칼슘 흡수를 위한 필수 vitamin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D 보충제를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고칼슘혈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신장 결석, 심장 마비 및 기분 장애와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집니다.

 

칼슘 또한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미네랄입니다. 칼슘은 뼈에 중요하지만,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칼슘 보충제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멀티비타민 시장에서 젤리형 제품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비타민 젤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비타민 젤리가 맛, 식감, 목 넘김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위한 멀티비타민을 선택할 때는 어린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일 영양성분기준치를 고려해 비타민·미네랄 성분이 충분히 함유됐는지 확인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