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 이스라엘 한국에 백신 공급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46명···국내 발생 10명 중 8명 ’ 수도권‘

 

국내 코로나 현황에 대해서 중앙 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6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으며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690명, 해외유입 56명이라고 한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으로 수도권이 80.7%(55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가 부산 27명, 대구 7명, 광주 4명, 대전 26명, 울산 3명, 세종 5명, 강원 6명, 충북 2명, 충남 11명, 전북 6명, 전남 4명, 경북 11명, 경남 17명, 제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32명(치명률 1.261.26%)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8749명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6만 1541명에 달하고 이날 0시까지 1540만 136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5만 3758명이3758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0%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4만 2046명2046 늘어 총 536만 8227명(인구 대비 10.5%)이다.

 

 

"이스라엘, 한국에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 제공 계약"

 

 

코로나19 백신이 남아도는 이스라엘이 이달 말까지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화이자 백신 70 만회분을 한국에 주기로 했다. 이스라엘 정부가 전날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한국에 넘겨주고, 대신 오는 9~10월 한국이 주문한 같은 분량의 백신을 받기로 하는 ‘백신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라엘은 며칠 뒤 한국에 백신을 넘겨주기 시작해 이달 말까지 70만회분을 모두 전달하기로 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 계약이 양국 모두에 “윈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세계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은 접종률 둔화로 재고 처리에 애를 먹고 있는데 백신이 부족해서 접종률이 낮은 한국에 재고를 처분하고 새 백신을 받아오려는 생각이다. 한국은 당장 부족한 백신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이스라엘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을 버리지 않아도 되니 양국 간에 윈윈 하는 결과가 됐다. 이스라엘의 백신 2회 접종률은 57.2%다. 코로나 백신 70만회분을 가져와서 국내 접종률이 높아지니 좋은 상황이면서도 왠지 마음이 찝찝해지는 이유는 뭘까?

 

 

 

 

한국에 코로나 백신 70만명분을 보내기로 결정 되기 전 이스라엘은 지난달 중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에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화이자 백신 100 만회분을 주고, 9~10월에 팔레스타인이 확보하는 같은 물량의 백신을 받으려고 했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끝나는 백신을 받지 말라는 여론의 반발 끝에 PA는 이를 철회했다고 한다. 당시 마이 알 카일라 PA 보건장관은 “이스라엘은 백신 유통기한이 7~8월까지라고 말했지만, 실제 유통기한은 6월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믿어도 되는 말인지....

 

 

 

 

팔레스타인과 협상이 결렬되자 이스라엘은 재고 백신 처리를 위해 최근 몇 달간 한국, 영국, 체코 등 다른 나라와 협상한 결과 한국에 보내기로 결ㅈ정 했고 한국과 체결한 계약 물량이 100 만회분에서 70 만회분으로 줄어든 이유는 이스라엘이 물량 일부를 12~15세 대상 1차 접종분으로 비축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하레츠는 전했다.

 

 

"이스라엘과 교환한 화이자, 품질 문제 없다"…수도권 먼저 접종

 

교환 백신의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보통 백신의 유효기간은 6개월 정도라고 한다. 백신이 공급되고 품질검사를 하고 유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되기 때문에 한 달 정도 남은 유효기간은 품질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

또한 "이스라엘에서 7월 현재 접종하고 있는 물량이고 -70℃에서 콜드체인을 유지해서 백신이 보관됐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유통과정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지켜서 운송될 예정"이라면서 "국내 도착 후 식약처의 품질검사를 거쳐 접종에 투입해 국민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교환 백신은 내일 오전 7시 1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방역당국은 7월에 공급될 예정인 백신 1,000만 회분과 함께 예방접종에 사용해 국내 접종 속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 방역안정화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을 13일부터 조기 시행하고 화이자 백신 34만 회분을 공급해 특히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에 대한 단기 집중 접종을 실시하며 예상 직군으로는 운수 종사자나 환경미화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7월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접종 순서

 

 

 

 

코로나 예방 접종에 관하여 아런 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