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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대통령 사과문, 물 만난 황교안 '공수처법'

중얼중얼 가십거리/정치

by 선한이웃moonsaem 2019. 10. 1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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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이유 불문 국민들께 죄송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장관은 “가족 수사로 인해 국민께 참으로 송구했습니다. 그러나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는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으며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다, 특히 상처 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8일 장관 취임 한 달을 맞아 11가지 ‘신속추진 검찰개혁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행정부 차원의 법령 제·개정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어제는 검찰개혁을 위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제 당정청이 힘을 합해 검찰개혁 작업을 기필코 완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어느 정권도 아직까지 손대지 못한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도 이제 나를 내려놓으라며 문제인 대통령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수신재가 치국평천하 / 나라도 중요하지만 가정이 우선임을 결정한 조 장관에게 파이팅을.... )

 

 

 

문제인 대통령, 조국 사퇴 사과 " 검찰 개혁 . 공정 매진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환상적인 조합에 의한 검찰개혁을 희망했다. 꿈같은 희망이 되고 말았다”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는 큰 진통을 겪었다. 그 자체만으로도 대통령으로서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국민 여론이 갈라서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결과적으로 국민들 사이에 많은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결코 헛된 꿈으로 끝나지는 않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인 대통령은 “검찰개혁에 대한 조국 장관의 뜨거운 의지와 이를 위해 온갖 어려움을 묵묵히 견디는 자세는 많은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검찰개혁의 절실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검찰개혁의 큰 동력이 됐다”며 “오늘 조 장관이 발표한 검찰개혁은 역대 정부에서 오랜 세월 요구되어 왔지만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검찰개혁의 큰 발걸음을 떼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특히 검찰개혁 방안의 결정 과정에 검찰이 참여함으로써 검찰이 개혁의 주체가 된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검찰이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는 자세를 유지해 나갈 때 검찰 개혁은 보다 실효성이 생길 뿐 아니라 앞으로도 검찰 개혁이 중단 없이 발전해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는 오늘 발표한 검찰개혁 과제에 대해 10월 안으로 규정 제정이나 개정, 필요한 경우 국무회의 의결까지 마쳐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사임 발표에 물 만난 물고기 된 황교안 "공수처법 다음 국회로 넘겨라!"

 

황교안 자유 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한 것에 대해 "결국 대통령의 책임이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정 대전환하라"며 "조국은 물러났지만, 국정 정상화는 지금부터"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차례"라며 "국민적 상처와 분노, 국가적 혼란을 불러온 인사 참사, 사법 파괴, 헌정 유린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통렬하게 사죄해야 한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대통령 스스로 계파의 수장을 스스로 인정하고, 국민을  분열시킨 데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정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며 "오만과 독선, 불의와 불공정의 독재적 국정 운영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덧붙여 그는 "'검찰개혁'은 국회에 맡기고 대통령은 손을 떼야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 개혁은 정권의 검찰 장악 시나리오에 다름 아님을 온 국민이 똑똑히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공정, 진짜 정의, 진짜 인권을 보장할 검찰 개혁, 자유 한국당이 앞장서서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 말에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면 안 되는데... 그런데.... 웃음이 납니다. 

자유 한국당 이름 거론하며 공정, 진짜 정의, 검찰개혁, 진짜 인권을 논하다니요..... ㅠ.ㅠ

 

 

 

 

나경원 의원" 조국 사퇴는 국민의 승리" 대통령 사과하라고??

 

14일 오후 국회에서 나경원 의원은 국민에 대한 생각은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데, 어디서든지 "국민 국민, " 하면서 국민을 팔아먹는다. (아직도 국민들을 제5공화국 국민 수준으로 인정하는 듯...) 이날도 '국민의 승리' 운운하면서 조국 사퇴를 문제 삼아 문제인 대통령에게 사과하라고... (국민의 승리라니??? )  그러면서도 "조국 사퇴 이후에 우리가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며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이 3개월가량 이 논란으로 인해서 국정의 많은 부분이 헝클어졌다"라고 (원래부터 헝클어져 있던 국정인데 새삼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또 "이제 헝클어진 국정의 모든 난맥상, 비정상적으로 움직였던 모든 부분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추가 공세를 예고했다. (자신들이 어지럽게 헝클어 놓은 국회 정상화가 우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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