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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중얼중얼 가십거리/정치

by 선한이웃moonsaem 2020. 9. 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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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1주 연장 

 

정부는 오는 6일 종료 예정인이었던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외의 전국에서도  전국에 시행 중인 사회적거리 두기 2.5단계 앞으로 2주간 더 연장한다고 합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 방침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과 방역수칙 조정방안을 논의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세균 총리는 "최근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지만 확실한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성급하게 방역 조치를 완화해 위기를 초래하기보다는 확실한 반전 국면을 만들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코로나 여파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불편을 생각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 하는 상황이 국민들에게 대단히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지금 고삐를 바짝 조여 확실한  감소세로 접어들어야만 더 큰 고통을 피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레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인내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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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도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연장 시행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100명대 후반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확실하게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인 만큼 당분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재확산의 기세를 확실하게 잡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 중단 조치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더해 매장 영업을 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이 추가됐습니다. 또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 학원에는 일반 보습 학원 뿐 아니라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을 시행하는 직업훈련기관 671곳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오늘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연장 조치 하에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음식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됩니다.

 

 

 

이 밖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연장 조치 하에서는 수도권 소재 10인 이상의 학원과 직업훈련기관 수업은 비대면 방식으로만 허용되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6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감염 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추가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를 연장 하기로 도입했습니다.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2주 연장

 

부산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게를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4일 브리핑을 통해 “곧 발표되는 정부 방침에 보조를 맞추어 우리 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은 지난 8월 17일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21일 고위험 시설 집합 금지 등 강화된 2단계 방역조치를 시행, 28일 목욕장업 시설에 대한 영업중단 조치, 31일 2단계 일주일간 1차 연장을 시행해왔고 이로써 부산은 오는 20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부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기간 연장과 더불어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더욱 강화됐다고 합니다. 먼저 미등록·불법 다단계 사업설명회나 부동산·주식·가상통화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 등 모임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은 이날부로 즉시 발령됐습니다.

 

부산 시장 대행인은  “시민은 유사한 모임으로 의심되는 경우 시와 구군, 경찰, 금감원 등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며 “ 주민신고포상금도 1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기간 동안 목욕탕에 내려진 영업중단 명령에 대해선, 오는 10일까지 추가 감염이 일어나지 않으면 10일 이후에는 집합 금지 명령을 집합 제한 명령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며 교회의 경우, 온라인 예배가 어려운 50인 미만 대면 예배는 허용됩니다. 이 사항은 다음 주 일요일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부산시는 영업 중단으로 생계 위협까지 가중되고 있는 12개 고위험 시설과 목욕장업 영업주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 대상은 지역 12개 고위험시설 약 6600 여개소에 100만 원씩, 추가로 집합 금지명령이 발령된 목욕장 816개소에서 50만 원씩 지급될 전망입니다. 다만 행정명령 기간 중 명령을 위반한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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