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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식중독 / 햄버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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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한이웃moonsaem 2020. 6. 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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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식중독 / 집단 햄버거병 발생

 

2019년도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를 먹은 4명의 아이들이 피가 섞인 서라를 하면서 맥도널드 햄버거 병이라는 말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몇일 전 경기도 안산 상록구에 소재한 유치원에서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14명이 식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 유치원에서 집단 설사 등의 식중독 사고가 최초 보고된 것은 지난 16일이지만, 실제 환자는 이보다 나흘 전인 12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와 안산시 보건당국은 25일 오후 현재 안산시 상록구 A 유치원에서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모두 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유치원 식중독에 걸린 이들은 대부분 A 유치원 원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 또다시 햄버거 병이 도마에 올았습니다. 유치원 식중독인 햄버거 병으로 에상 되는 입원 환자 중 14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의심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유치원 식중독인 햄버거병에 걸인 어린이 가운데 신장 기능 등이 나빠진 5명의 어린이는 현지 투석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8명의 어린이들은 '햄버거병' 의심 증세는 없으나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세가 심하다고 합니다.

 

 

 

이번 유치원 식중독인 햄버거병사고로 입원한 환자는 당초 모두 31명이었으나, 증세가 일부 호전된 9명이 퇴원하고 현재는 22면의 어린이가 입원해 있습니다. 입원 환자 어린이 외에 A 유치원 원장 등 6명은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으로 인해 외래 진료를 받았습니다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음식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감염 시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HUS는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햄버거 병의 시초는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HUS에 집단 감염되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햄버거병은 위험한 질병입니다. 만약에 햄버거 병에 걸린다면 환자의 절반 정도가 투석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신장 기능이 망가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유치원 식중독은  먼저 A 유치원 원아 1명이 금요일이던 지난 12일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주말인 13∼14일에는 다수의 원아가 비슷한 증세를 겪다가 15일 출석하지 못한 채 보건소 등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이후인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A 유치원에서는 100명의 식중독 유증상자가 발생했고. 유증상자 대부분은 A 유치원 원아들입니다.

 

 

경기도와 안산시 보건당국은 유치원 식중독인 햄버거병에 대하여 역학 조사와 방역 조치에 나섰으며, 원아 184명과 교직원 18명 등 202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수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가족 58명과 식자재 납품업체 직원 3명 등 84명의 관련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현재까지 원아 42명과 교사 1명에게서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14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9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A 유치원은 지난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폐쇄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A 유치원은식중독 사고 등에 대비해 보관해야 할 음식 6건은 제대로 보관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법에 해당되는  음식물은 궁중떡볶이(10일 간식), 우엉채조림(11일 점심), 찐 감자와 수박(11일 간식), 프렌치토스트(12일 간식), 아욱 된장국(15일 점심), 군만두와 바나나(15일 간식)이라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A 유치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추가로 적발되는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어느 관계자는 "A 유치원의 사안이 시급하다고 판단, 질병관리본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추가 감염을 차단하고 원인 분석을 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안산시 소재 A 유치원에서 지난 16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식중독 증상 어린이가 지난 22일 기준 99명까지 늘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날 안산시 상록구 B 유치원에서도 원아 8명과 교사 1명이 노로바이러스로 의심되는 식중독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B 유치원에서는 지난 22일 첫 유증상자가 발생해 이날까지 증상을 호소하는 원아와 교사가 차례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현재 B 유치원에는 167명의 원아가 재원 중이며 교직원 등 28명이 근무 중입니다. 안산시 상록구 보건소 관계자는 "A 유치원과 B 유치원은 10㎞ 거리인 데다 식자재 공급 등에서 별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B 유치원은 구토가 주 증상인데 앞서 발생한 유치원은 설사가 주 증상으로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햄버거 병이란....

 

햄버거 병이란 단기간에 신장을 망가뜨리는 희귀 질환. 정식 명칭은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다."햄버거병"이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진 것은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햄버거병은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또는 오염된 야채 등을 섭취하면 걸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햄버거 병에 에 걸리게 되면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햄버거병은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크게 망가지거나, 용혈성 빈혈·혈소판 감소증과 같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사망률은 발생 환자의 약 5~10%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햄버거 병은 아직까지 적절한 예방법 및 치료법은 없으며 신장 기능이 손상된 경우에는 투석, 수혈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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