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가 뭐예요?
" 선생님! 트랜스젠더가 뭐예요?" "아이들이 자꾸 저보고 트랜스젠더 같다고 해요. "
학원으로 급하게 들어오던 한 아이가 뜬금없는 질문을 했다. 평소에 말투나 행동거지가 많이 여성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놀림감이 된 모양이다. 옆에 있던 아이가 "트렌스젠더는 남자가 여자가 된 사람을 말하는 거야" 하면서 킥킥거린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다른 아이가 입을 막으며 "웩! 더러워" 말한다.
"야! 요즘은 남자가 아기도 낳는다고 하드라."
" 거짓말 마! 세상에... 어떻게 남자가 아기를 낳냐?"
"진짜야! 유튜브에서 봤거든? 남자가 아기 낳았어"
와" 대~~~ 박!!"
낯에 들었던 아이들의 이야기가 떠올라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사실이다.
여자에서 남자로 바꾼, 법적으로 남자지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남자!!요즘 아이들 혼란스럽겠다. ㅠㅠ
"내 아이의 아빠가 되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
영국에서 여성이었다가 남성으로 성을 바꾼 트랜스젠더 프레디 매코널이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남성으로 성을 바꾼 뒤에 최근 몇 년간을 남성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신체의 일부인 가슴 제거 수술만 받은
상태였던 그는 남성이지만 여성 생식 체계를 그대로 유지해서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했다.
결국 법적으로 남성인 상태에서 2017년 정자 기증자를 이용해서 임신을 하고 출산을 했다.
" 나는 내가 직접 낳은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이유로 법원에 소송을 했다.
그리고 매코널은 법적으로 아이의 아버지가 되기를 간절히 원했고 그것을 인정받기 위해 법원에 소송을 했다.
그러나 매코널은 자기가 출산한 아이의 법적 아버지로 인정 받기 위해 법원에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매코널은 법적 서류에 아이의 아버지 또는 부모로 등록되길 원했지만 영국 가정 고등법원은 이를 불허했다.
판사는 판결문에서 "한 사람의 성별과 부모로서의 지위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어머니가 되는 것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는 신체적, 생물학적 과정을 겪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지위다.
현재는 법률상 남자로 인정되는 개인이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는 것이 의학적으로나 법적으로도 가능한 일이 되었다.
그러나 출산한 사람의 성별이 '남성'이지만, 출산이라는 생물학적 역할에서의 부모의 지위는 '어머니'다"라고 설명했다.
매코널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법원이 현재의 판결을 유지한다면 부모가 되고 싶어 하는다른 트랜스젠더들에게 어떤 악영향을 끼칠지 심히 걱정된다"라고 했다. "이는 비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가진 이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 구성만을 인정하는 관점을 지지하는 것이 너무 불공평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매코널은 영국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를 준비 중이다.
올해 매코널의 임신·출산 이야기를 담은 89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씨호스(Seahorse)'가 개봉했다.
매코널의 변호사인 카렌 홀든은 판결 후 "영국에선 출생증명서의 성별을 바꿀 권리가 있는데 왜 아이의 출생증명서에
대해서는 변경이 불가한가"라고 반문했다
"남자들끼리 아기를 낳는다구요?"
심지어는 영국에서 과학자들이 난자 없이 정자만으로 아기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냈다.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두 남자의 DNA를 가지고 새로운 생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된 배아가 세포분열 과정을 거쳐 생명체로 발달하면 ‘아기’가 된다.
새 생명이 만들어지려면 난자와 정자가 필요하고, 아이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유전자를 절반씩 물려받아야 한다.
그런데 남자의 정자만으로 아기를 만들다니....
'난자 없이 아기를 만드는 세상'
앞으로 모든 포유류에서 난자 없이도, 포유류 생체에서 떼어낸 일반 세포만으로도 새 생명체를 태어나게 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의 의미는 남성 동성애자들끼리 사는 가정에 사도아기를 원하면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남성의 체세포에 다른 남성의 정자를 주입하도 남자의 DNA를 모두 물려받은 후손을 볼 수 있지만 여전히 대리로
임신과 출산을 해줄 여성은 필요하다. 또한 한 남성이 자기 자신의 세포만으로 자신의 유전자와 그의 부모의 유전자를 결합하여 자식을 낳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2차적인 성의 선택권을 박탈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살든 그 사람의 삶의 형태를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오히려 인권을 박탈하느니구시대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 아이, 내 남편, 내 아버지가 그런 삶의 원한다면 다시 말해서 내 아들이 남자를 선택해서 결혼을 한다면
제삼자에게 그러듯이, 넉넉한 마음으로 수용할 수 있을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그런데 이경우에는 조금 다르겠다. "남이 하면 로맨스요, 내 가족이 하면 천륜을 어길 일이 될 테니까"
하나님의 영역에 겁 없이 뛰어드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바벨탑이 보인다.
이 영상은 분당 교회 부목사님 동성애 설교에 대해 끝까지 태클 거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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