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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 48시간이 공포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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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한이웃moonsaem 2019. 9. 2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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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돼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 48시간이 내려졌어요 

 

26일 오전에 농림 축산부 식품부는 경기도 양주시 양돈 농장에서 농장주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해요. 지난 17일에 최초 발생된 ASF는 지금까지 경기도 4곳 인천 2곳에서 확진되었고 지금은 경기도 양주에서도 ASF 가 의심되는 신고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네요. 그래서 급기야 농림축산부에서 전국에 '48시간 전국 돼지 일시 이동' 명령을 내렸어요.

 

농림부 발표에 의하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은 출혈열의 특징을 갖고 바이러스의 병원성이 다양하며 병원성에 따라 이병율과 치사율이 달라지기는 하나  급성형의 경우에는 치사율이 100%에 달하며 뿐만 아니라,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성 돼지 질병이라네요.

소규모 농가에서 대규모 농장에 까지 축산 산업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발생 국가에서 식량 안정성 확보를 위협하는 사회 경제적 중요성을 갖는 질병이라고 해요. 또 이 질병은 신속히 국제적으로 전파하기 때문에 중요한 국가 간 전파 동물 질병 중의 하나로 되어 있고. 국내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동안 국내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현재까지 ASF에 대한 치료법 및 백신은 개발되어 있지 않았다니 큰 일네요...

 

 

경기도 양주군 양돈 농장 방역

 

ASF 원인은 과거에는 그 형태적 유사성 때문에  이리도 바이러스과(Iridoviridae)로 독특한 DNA바이러스 이 며..

그 후 폭스 바이러스과(Poxviridae)의 바이러스와 보다 유사한 성상을 갖는 등 더 성상 해석이 진행되어 현재는 ASF 유사 바이러스와의  유일한 멤버인 아스파바이러스과(Asfarviridae)중 1종의 바이러스로 분류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빠른 시간에 확산된 이유에는

방역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이유라네요. ㅠㅠ

 

너무 빨리 '전국 돼지 이동 금지'를 해제한 이유라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만약에 남부가 뚫린다면 양돈 최대 단지인 충청도까지 위험하다고 해요.

그래서 농림축산부에서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해서 철저하고 신속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긴급행동지침(SOP)』을 개정했답니다.

신속한 축산농가 방역으로 이 어려움이 빨리 타파되길 바랍니다.

 

 

인천 강화군 송해면 양돈농장 방역검사

인천 강화면에서 연이틀 6건의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진되었어요.

 

강화에 있는 불온면, 송해면은 이전에 발생한 김포 통진읍과는 6.6km에 소재하고 있고, 송해면과는 8.3Km의 거리에 있답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우리나라 최대 양돈 단지인 충청도로 넘어가기 전에 빨리 수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만약에 아프리카 열병 1차 저지선이 뚫린다면 우리나라 돼지농가의 역사에 남을 재앙이 될까 우려되네요.

양돈가 농민들 지금 얼마나 가슴이 바짝바짝 타들어 갈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ASF 발생 농장 의심 현황표

정부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첫 발생 후 질병이 발병된 곳에서 3Km 이내의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서 파주 지역 양돈 농장에서 살처분된 돼지만도 6만 마리가 넘는답니다.

 

열병에 걸린 돼지고기를 불에 익혀 먹는 것은 괜찮다는데

왜?? 굳이 살처분을 할까요?

이는 다름 아니라,농장에서 소비자에게 넘어가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때문이랍니다.

유통이 되는 순간 바이러스는 전파되는 것이고 그래서 살처분하는 것이라네요.

설사 아주 낮은 온도로 냉동을 한다고 해도 돼지고기를 바이러스가 1000일을 살아서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ASF에 걸릴 돼지고기는 절대  시장에 나올 일이 없으니 시중에 판매하는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군요.!!

 

 

경기북부 축산처라차량 타지역 이동 통제

이렇게 치사율이 높고 바이러스가 까다로워서 백신 채료제 개발도 안 되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피해 가는 일은 결국 예방과 방역밖에 없답니다.

 

경기 남부에 위치한 고양, 포천, 양주 등이 뚫리면 안 되는데,위험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기도해야겠어요. 어떻게 해야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걸리지 않을까에 대해서  정부는 다음과 같이 행동수칙을 말합니다.

 

첫째 / 중국 베트남 등을 여행할 때에 그곳의 축산농가의 방문을 삼가라고 하네요.

 

둘째/ 해외에서 축산물이나, 축산 가공 식품을 불법으로 가지고 들어오면 안 된답니다.

만약에 적발 시 과태료 최고 1000만 원 가지 징수될 수 있답니다.

몇천 원짜리 소시지 하나 먹으려다 1000만 원 내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어요.

 

셋째/ 야생 멧돼지가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주된 매체가 된답니다.

이제 무더위도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니 사람들의 소풍 본능이 스멀스멀 오를 때가 되었어요.

야유회나 가족 모임을 가실 때 남은 음식 멧돼지가 먹지 않도록 꼭 뒷정리 잘하고 와야겠네요.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양돈 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네요.

양돈 축사 내부나 외부를 항상 청결히 하고 자체 방역에 힘써야 한답니다.

그리고 농장 주변으로 출입하는 차들도 철저히 방역하고 방역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답니다.

그리고 만약에 키우는 돼지에게서 구토, 호흡곤란, 고열이 발생 시 꼭!! 당국에 신고해야 한답니다.

 

오늘은 다들 아프리카 열병에 대해서 이런저런 염려가 많기에 저도 차분히 살펴보고몇 자 적어 보았어요.

 

우리에게 맛있는 삼겹살을 제공해 주던 고마운 양돈 농장 주님들  꼭!!! 힘내세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 계신다면 농림부 축산부에서 의무신고 사항 내려왔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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