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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맨슨

Moonsaem's Review/Book, Movie

by 선한이웃moonsaem 2020. 4. 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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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정신병을 앓고 있다. 한 번 걸리면 삶이 엉망진창이 되고 만다. 이 병에 갈린 사람은 누구나 실 수를 하고  조금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한 번 넘어지면 일어나자 못할 것이라고 믿는다. 무슨 헛소린가 싶겠지만 이것은 생사가 걸린 문제이다. 사람들은 중요한 것을 결정해야 할 타임에 무엇을 포기해야 할지를 모른다.....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은 이렇게 시작한다.

 

마크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은.....

마크 맨스의 ‘신경 끄기의 기술’은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책입니다. 판매부수 150만 부 돌파를 돌파하며 아마존 53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던 경이적인 기록도 갖고 있죠. 그뿐 아니라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 기술'은 2017 아마존에서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책이고 전 세계 28개국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 기술은 '미국 네티즌들이 추천하는 추천 2017 최고의 책으로 뽑히기도 했죠. CNN」, 「타임」,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수많은 언론의 극찬 세례를 받은 책이기도 합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오늘은 마크 맨슨의 신경기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해봅니다.

 

마크 맨슨은 어떤 사람일까?

저자 마크 맨슨은 1984년 텍사스 주 출생. 보스턴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 중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크맨슨은 각종 매체에 지속적으로 칼럼을 기고했으며, 날카로운 통찰력과 직설적인 문체로 CNN, 뉴욕타임스, 타임,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 기술'을 쓴 마크 맨슨은 학창 시절 마약 문제로 퇴학까지 당했던 문제 알였으며 AU,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직장이 없는 실업자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그의 미디어 파워는 메이저 언론에 버금갈 정도이며, 이메일을 통해서 하루에도 수천 명씩 인생 상담의 문자가 온다고 합니다. 지금 마크 맨슨은 50개국 이상의 나라를 바쁘게 누비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중요한 가치를 찾는 방법을 강의하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크 맨슨의 이론은 삶의 문제를 파고들어 놀라운 통찰력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유쾌하고 날카롭게 삶의 진수를 파고듭니다. 그는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 앞에서 인생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뜻밖의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 『신경 끄기의 기술』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신경 끄기는 어떤 책인가요?

마크 맨슨 ‘신경 끄기의 기술’은 기존의 자기 계발서를 완전히 뒤집는 신선한 패러다임을 선보입니다. 한마디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고 삭제하라는 것입니다.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 기술'에서 글쓴이가 독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앞뒤 따지지 않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입니다.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 써야만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마크 맨슨은 ‘신경 끄기의 기술’에서 독자들에게 말합니다.

 

프롤로그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려라'

1장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 세상에서 자기 계발서와 가장 거리가 먼 남자

- 자기 계발의 진실, ‘너는 부족해’

- 불안이라는 지옥의 무한궤도

- 할아버지는 말했지 “사는 게 다 그렇다, 가서 삽질이나 해”

- 애쓰지 마, 노력하지 마, 신경 쓰지 마

- 인생의 터닝 포인트, 신경 끄기의 기술

 

2장. 해피엔딩이란 동화에나 나오는 거야

 

-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2가지 질문

- 실망 판다가 알려준 불편한 진실

- 부유함을 버리고 고통받는 삶을 택한 왕자

- 문제는 계속된다, 바뀌거나 나아질 뿐

- 삼키기 싫은 알약을 삼켜야 할 때

 

3장. 왜 너만 특별하다고 생각해?

 

- ‘모두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라는 헛소리

- 스티브 잡스가 될 거라는 망상에 빠진 벤처기업가

- 최고 혹은 최악, 1%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증

-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진 최악의 하루

- 당신은 유망주도 아니고 실패자도 아니다

 

4장 ‘고통을 피하는 법’은 없어

 

- 자기 파괴적 이상에 일생을 바친 사람들

- 외제차를 갖지 못해서 불행하다는 착각

- 메탈리카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난 남자

- 같은 시련을 겪고도 다른 결말을 만들어낸 비틀스 전 멤버

- 완전히 무시해도 좋은 엉터리 가치들

-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더 나은 가치에 신경 쓰라

※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5가지 가치

 

5장. 선택을 했으면 책임도 져야지

 

- 42.195km를 어떻게 달릴 것인가

- 사회 부적응자를 최고의 석학으로 만든 선택

- 그 이별은 결국 내 책임이었다

- 말랄라가 총에 맞서 지키려고 했던 것

- 어떤 패는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다

- 할 거면 하고 말 거면 말아, ‘어떻게’는 필요 없어

 

6장. 넌 틀렸어, 물론 나도 틀렸고

 

- 확실한 건, 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하나...

 

 

‘신경 끄기의 기술’ 책 속에 들어 있는 말

"나는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법을 알려줄 생각이 없다. 대신 포기하고 내려놓는 법에 대해 말할 것이다. 인생의 목록을 만든 다음, 가장 중요한 항목만을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다. 눈을 감고 뒤로 넘어져도 괜찮다는 것을 믿게 해 줄 것이다. 신경을 덜 쓰는 기술을 전할 것이다. 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 p13

 

 

 

 

미국 문단에서 '언더그라운드의 전설'이라 불리던 찰스 부코스키. 그는 주정뱅이, 바람둥이, 노름꾼, 망나니, 구두쇠, 게으름뱅이였으며, 설상가상으로 시인이기도 했다. 부코스키는 한평생 생겨 먹은 대로 살았다. 그의 천재성은 엄청난 역경을 극복했다거나 출세해서 당대의 문호가 되었다는 점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부코스키는 특히 가장 못난 모습을 숨김없이 오롯이 드러냈으며, 결점을 태연하게 세상과 나누었다. 그의 천재성은 이런 단순한 능력 안에 있다. 부코스키가 성공한 진짜 이유는 그가 자신의 실패에 초연했기 때문이다. 그는 성공 따위에는 신경을 끄고 살았다. - p18~19

 

 

 

 

삶에는 또 다른 진리가 숨어 있다. 바로 사람들의 웃음거리나 골칫거리가 되지 않고서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꿀 만큼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것 말이다. 그럴 수가 없다. 왜냐면 우리에게 고난이 부족할 일은 없기 때문이다. p33

 

 

 

 

'무엇을 위해 투쟁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당신이라는 존재를 규정한다. 야근과 사내정치를 즐기는 워커홀릭은 초고속 승진을 한다. 배고픈 예술가 생활에 따라오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즐기는 사람은 결국 예술가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이다.. 당신은 뭔가를 선택해야 한다. 고통 없이 살 수는 없다. 꽃길만 걸을 수도 없다. - p42

 

 

 

 

우리는 항상 ‘경험’을 책임지며 살아간다. 그것이 ‘내 잘못’으로 생긴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은 삶의 일부다. 당신의 상황에 책임이 있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이다. 당신의 불행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릴 수도 있겠지만, 불행을 책임질 사람은 오로지 당신뿐이다. 왜냐면 살면서 맞닥뜨리는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건 언제나 당신이기 때문이다. 경험을 평가할 기준을 선택하는 건 언제나 당신이다. - p123

 

 

 

 

난 매번 틀렸다. 몽땅. 지금껏 살아오며 나 자신, 타인, 사회, 문화, 세계, 우주, 그러니까 모든 것을 완전히 잘못 생각했다. 성장은 끝없는 반복 과정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될 때 틀린 것에서 약간 덜 틀린 것으로 나아간다. 난 나이가 들고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틀림 점을 조금씩 덜어내 매일매일 덜 틀린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다. 마이클 조던은 “난 살아오면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다. 그게 내가 성공한 이유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난 살아오면서 오판에 오판을 거듭했다. 그게 내 삶이 개선된 이유다. -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싶어 하고 그래서 배우느라 삶이 지치고 버거운지 모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생각이 났습니다. 언뜻 다르게 느껴지지만 사상의 뿌리는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나친 물욕도 사람의 삶을 피곤하게 하지만 , 외부로부터 오는 시선이나 평가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자유하지 못하는 삶 역시 불행한 삶이 될듯 싶네요.

 

 

 

신경쓸 것이 점점 늘어나서 고단하고 불행한 우리들에게 올바른 자기관리법을 제시해주는 것이 마크 맨슨의 '신경끄기 기술이' 우리게 주는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말하는 외부 요인으로 결정되는 가치, 남들이 퍙가 해주는 나,가 아닌 스스로 컨트롤 가능한 내면의 가치에 집중하는 삶에 충실하라는 작가의 말이 여운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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