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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 박사방 실태 / 조주빈, 손석희 관계

중얼중얼 가십거리/정치

by 선한이웃moonsaem 2020. 3. 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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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 방 사건'(n번방 사건)이 주말 동안 포털 검색어 1위를 지킨 키워드입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다른 종류인 '박사 방'을 운영해 온 용의자 조주 빈을 포토라인에 세워주고 돈을 주고 박사 방을 애용해오던 남성들의 신분을 공개하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은 나흘 만에 300만 명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조주빈의 박사 방 사건이 이렇게 온 국민의 분노를 산 이유는 조주 빈이 만든 박사 방이라는 성범죄 사이트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전에 보지 못했던 신종의 악랄한 형태의 디지털 성범죄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성관련 사이트와 차원이 다른 미성년자를 포함한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하여 마치 '노예'처럼 학대한 집단 성폭력 범죄입니다.

 

 

박사 방을 만든 조주 빈은 자신이 만든 주소를 올려 로그인하게 만든 뒤에 해킹하여 일탈계를 즐기던 미성년자들의 신상 정보를 털어내 자신이 만든 가짜 신분증을 가지고 협박을 하여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나체 사진이나 자해하는 영상을 촬영할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영상의 수위는 차마 입으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니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얻은 사진과 영상 자료들을 남성들에게 판매를 시도했습니다. 피해자들만 대략 70명 정도 라고 합니다. 돈을 내고 입장하는 방은 숫자가 높아지는 방일수록 타락의 수위가 높아지고, 지불할 비용도 높아집니다. 박사 방의 성적 타락 수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박사 방을 운영하고 미성년자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은 조주 빈은 인천의 한 전문대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조주 빈은 대학 재학 당시 학교 학보사(대학 신문사)에서 편집국장으로 활동하고 지식통신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글쓰기를 좋아하여 학내 독후감 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성적도 상위권인 4학기 중 3학기 평균학점이 4.0으로 우수한 편에 속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무직 상태에 있던 조주빈은 2019년 9월, 일명 '박사'라는 가명으로 대화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주 빈은 트위터나 채팅앱에서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나 데이트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명분으로 피해 여성들을 유인해서 성 착취 물을 지속해서 찍게 했습니다.

 

 

 

박사 방 영상은 너무나 엽기적이고도 가학적이어서 정상인이라면, 일반적인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저히 볼 수 없는 수준으로 악랄하고 가학적이라고 합니다. 조주 빈은 이곳에 묶여있는 여들을 '노예'라 지칭하며, ‘노예’라는 글씨를 몸에 새기기도 했습니다

 

 

 

 

박사 방의 입장료는 가상화폐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박사 방의 입장료는 20만 원에서 많게는 150만까지 성 노출이나 가학의 수위별로 입장료를 다르게 책정했다고 합니다. '박사 방'에 입장했던 사람은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암호화폐 등을 통해서 조주 빈에게 돈을 보내고 박사 방에 입장한 사용자들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등을 통해서 확보한 자료 분석 결과에 따라 명단의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사방에서는 피해 여성들의 신상이 구체적으로 공개됐습니다. 사는 곳과 나이, 주소까지도 공개됐기 때문에 피해 여성들은 조주 빈을 비롯한 박사 방 운영자들이 가학적인 행위를 시켜도 복종할 신분 노출의 두려움 때문에 시키는 대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주 빈은 이런 방식으로 수억 원을 번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1억 3천만 원은 경찰에 압수됐습니다.

 

 

 

현재 조주빈을 비롯해 조 씨의 범행을 도운 '텔레그램 박사 방' 관련자 14명은 현재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피의자들은 대부분 20대 남성이지만, 미성년자도 있습니다. 또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며 피해 여성들의 인적사항을 뽑아 공유한 2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박사방 운영진 중 1명은 거제시 8급 A씨가 모범공무원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동 성 착취물 제작에 관여하는 방식으로 `박사방` 운영에 가담한 공범으로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2월 초 A씨를 재판에 넘겼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악랄하고 조직적인 성범죄에 대해서 별 양심의 가책을 못느낀다는 조주 빈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면서 포토라인에 서서 '살인 모의 혐의도 인정하느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나' '미성년 피해자가 많은데 죄책감 느끼지 않느냐'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하며 호송차를 탔다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 말을 했는지 조주 빈의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조주 빈이 일당들과 함께 이번에 검거되지 않았다면 어린 여자 아이가 살해를 당할 수 도 있었다고 하니 끔찍합니다.

 

 

 

 

 

조주 빈의 박사 방 사건의 전말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이전에 있었던,  악랄했던 여성 대상의 범죄자들처럼, 여성들의 성을 유린하고 학대하며 살인까지 저질렀던 수많은 범죄자들처럼, 조주빈 역시 어머니가 없는 가정에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양부모의 충분한 애정 속에서 자라야 할  성장기 동안에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이러한 과거가 조주비으로 하여 여성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이 늘 마음 한구석에 도사리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키워본 여성의 입장으로 그 부분에는 마음이 아픕니다.

 

 

손석희 JTBC사장과 '박사 방' 조주 빈은 

 

박사 방 조주 빈이 손서그 씨를 거론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런  알고보니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을 지속적으로 협박하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주 빈은 평소에도 아나운서 손석희 씨를  평소에도 자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손석희 사장이 이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25일 밝혔습니다.

 

 

 

"김웅에게 손석희 가족 해치라고 사주받았다" 조주빈, 흥신소 사장 사칭하며 텔레그램으로 접근, 얼마 줬는지 구체적인 금액은 안 밝혀.....

 

 

 

 

손석희(64) JTBC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텔레그램 ‘박사 방’ 운영자 조주빈(25)씨의 '당신을 죽여달라는 김웅의 사주를 받은 흥신소다."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조 씨의 금품 요구에 해서 돈은주었했다는 입장을 JTBC를 통해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주빈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사죄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손석희 사장은 조주빈이 흥신소 사장을 사칭해서 텔레그램을 통해서 자신에게 접근했으며, 조주빈이 ‘김웅 기자로부터 손석희 사장과 가족들에 대한 살해 시도를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해 조주빈에게 돈을 지급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석희 사장은 "‘박사 방’ 운영자 조주빈이 흥신소 사장이라고 속이고 자신에게 접근했으며, 그 사람이 조주 빈이라는 것은 박사 방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조주빈이 검거 후 경찰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입장 전문입니다.

박사방 조주빈 발언에 대한 JTBC 손석희 사장의 입장을 밝힙니다.

박사방 조주 빈은 당초 손석희 사장에게 자신이 흥신소 사장이라며 텔레그램을 통해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손 사장과 분쟁 중인 K씨가 손사장 및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행동책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속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K 씨와 대화를 나눈 것처럼 조작된 텔레그램 문자 내용을 제시했습니다.

조주 빈이 제시한 텔레그램에는 ‘K 씨가 손석희 사장이나 가족을 해치기 위해 자신에게 이미 돈을 지급했다’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텔레그램 내용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게 조작돼 있어서 이를 수사하던 경찰마저도 진본인 줄 알 정도였습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손석희 사장과 가족들은 불안감에 떨었습니다. 이미 손석희 사장의 가족들은 ‘태블릿 PC’ 보도 이후 지속적인 테러 위협을 받은 바 있어 늘 민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와 별개로 손석희 사장은 아무리 K 씨와 분쟁 중이라도 그가 그런 일을 할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워 ‘사실이라면 계좌내역 등 증거를 제시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조주 빈은 금품을 요구했고, 증거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석희 사장이 이에 응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주빈은 결국 요구한 증거들을 제시하지 않고 잠적한 후 검거됐습니다.

위해를 가하려 마음먹은 사람이 K 씨가 아니라도 실제로 있다면 설사 조주 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던 참이었습니다. 정말 혹여라도 그 누군가가 가족을 해치려 하고 있다면, 그건 조주빈 하나만 신고해선 안 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근거를 가져오라고 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흥신소 사장이라고 접근한 사람이 조주 빈이라는 것은 검거 후 경찰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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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손석희 사장의 입장입니다. JTBC는
손석희 사장과 그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향후 대응 역시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석희 아나운서도 이렇게 어린 조주빈에게 사기를 당할수가 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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