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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봉쇄령 / 발 묶인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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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한이웃moonsaem 2020. 1. 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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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때문에 전 세계가 비상에 걸렸네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 환자 중, 현재 총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했는데요. 결국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에 감염된 환자가 나왔습니다.  결국 중국은 우한시 봉쇄령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구성원을 비롯한 글로벌 보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중군의 조치에 대한 기대와 사태의 심각성이 재확인된 데 대한 우려를 함께 드러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전염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조치"라고 우한 봉쇄령에지지를 보냈습니다. 중국 내에서는 우한시의 이번 봉쇄령을 두고 지지와 우려가 교차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인 네티즌들은 정부의 우한 봉쇄령 조치에 찬성하며 우한 시민들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우한 폐렴으로 입우너한 환자 중에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갔다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국제공항을 통해서 귀국한 미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시애틀에서 가까운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주민인 이 환자는 현재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지역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합니다. 우한 폐렴은 진원지인 우한을 넘어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까지 번졌으며,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태국 등 이웃 국가에서도 발병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결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시가 한시적인 도시 봉쇄령을 내린다고 중국 국영 TV를 통해서 22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영 TV는 버스, 지하철, 여객선, 장거리 여객 수송망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중단되며, 승객들이 외부로 나가는 공항과 기차역도 곧 봉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런 봉쇄령은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한 시민들에게도 이 당국자는 봉쇄령 기간에  “특별히 사정이 없는 한 도시를 떠나지 말아 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인구 1100만 명의 도시 우한은 중국의 주요 산업과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고, 중국 최대 내륙 항구가 있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그곳에는 한국인도 유학생을 포함해 1000여 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봉쇄령이 내려진 뒤로 1000여 명의 한국인은 당장에 발이 묶인격이 되었네요. 
 

이번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폐렴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시에서 폐렴 환자가 27명 발생해 환자들은 격리 치료 중이며 밀접접촉자는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 후베이 성 우한 시 위생건강위원회와 WHO는 우한 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 “이 질환을 일으킨 바이러스에 대해 분석 중”이라면서도 “폐렴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 등 여러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혀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그래서 더 이상 이 질환이 확산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우한시 출입을 봉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홍콩의 소피아 챈 홍콩 식품보건장관도 “우한시의 상황은 비정상적(unusual)”이라며 “우린 아직 신종 바이러스 창궐의 명확한 원인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혀 홍콩 내 감염병 경보를 유지할 것을 말하며 봉쇄령에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봉쇄령이 내리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중국 폐렴 발생지 우한시 한시적 봉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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