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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국내 두번째 확진 / '우한 폐렴' 설 연휴가 고비

중얼중얼 가십거리/정치

by 선한이웃moonsaem 2020. 1. 2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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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본부 “중국 우한시 근무 55세 남성, 22일 귀국 후 능동감시 중 확진”

질병관리본부는 24일 국내 두 번째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자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였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우한을 출발해서 상하이를 경유해서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우한 폐렴 능동감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3일 보건소 선별 진료를 통해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국내 두번째 환자로 확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이 두번째 우한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우한 폐렴으로 확인돼 공항서 격리검사를 받았습니다. 첫 확진자인 35세 중국 여성은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 정상체온보다는 약간 높은 상태의 발열 증상을 보이지만 병세가 아주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인 우한 폐렴이 국내에서 두번째 발병으로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WHO는 지난 23일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위원회를 열어 “아직 국제 공중보건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중국 측에 투명한 정보공개 및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신신당부했다고 하네요. WHO는 10일 안에 긴급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답니다.

 

서울시도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 시 방역대책반을 24시간 가동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을 두렵게 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대표적인 증상은 감기 증세는 발열, 무기력, 마른기침이라고 합니다. 또는인후통과 함께 호흡곤란이 오기도 하는데 심각할 때는 급성 호흡 장애는 물론 쇼크, 피가 잘 멈추지 않는 혈액 응고 장애까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일부지만 열이 나지 않는 환자도 있습니다.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중국 폐렴의 증상을 잘 알아두어야겠습니다.

 

폐 CT를 찍으면 까맣게 보이는 정상인의 폐 CT와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폐는 하얗게 변한다고 합니다. 환자들의 연령층은 40대에서 60대 사이가 가장 많고 증상이 위중한 환자들은 대부분 노인, 만성병 환자 그리고 비만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우한폐련 두번째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한 지역이 아닐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전염을 피하기 위해 외출 후 꼭 손을 씻고 신종플루때처럼 될 수 있으면 바깥 출입을 자제하는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우리나라 설 연휴(24∼27일)와 중국 춘절(24∼30일) 연휴에 양국간 왕래가 늘면서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내원 환자의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서울 시는 만약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환자에게서 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의료기관이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우한 질병 두번째 확진자도 지금 격리 치효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명절 기간에 중국 우한 등지로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중교통 이용한 병원 방문을 피하고 지역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으로  우한 폐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점점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휴,  `우한 폐렴`의 국내 확산 여부를 가름할 `1차 고비`가 될전망

 

24일 전문가들은 설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고, 중국 관광객 입국자 수도 늘어나서 우한폐렴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우한을 떠나는 항공편과 기차, 장거리 버스 운영을 잠정 중단하는 `우한 봉쇄령`을 내렸지만, 이미 우한을 떠난 사람들의 이동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우한 폐렴에 걸린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잠복기 상태에서 국내에 들어왔다면 분명히 검역망을 통과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31명도 지역사회에서 아직 능동감시 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3∼7일 잠복기를 보이며, 14일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춘절을 맞이해 중국인 여행객이 들어올 수 있다"며 "확진환자가 (추가로)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환자가 우한 지역을 벗어나 발생하고 있는 것도 아주 위험한 요소라고 합니다. 중국 내 환자 대부분은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서 나오고 있지만, 우한 외의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평균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한시 외에 베이징에서도 환자가 나왔고 우리나라와 태국, 일본으로 환자가 유입됐다”며 “환자가 우한지역을 벗어나 발생하면서 역학적 연관성만으로 환자를 찾아 관리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유행지역을 우한시로 한정했지만, 환자 발생 양상을 고려해 향후 유행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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