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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차 경선 / 이재명, 이낙연 2차 투표 시작·

중얼중얼 가십거리/정치

by 기쁨이 선한이웃moonsaem 2021. 9. 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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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2차경선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29일 시작됐다. 제주·부산 울산 경남·인천 지역 경선 결과와 2차 국민선거인단의 누적 득표 결과가 3일 나온다. 이 같은 ‘민주당 2차 경선슈퍼위크’에서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가 누가 될지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2차 경선 국민선거인단 4963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자동응답 시스템(ARS)ARS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달 모집한 2차 경선 국민선거인단은 이미 투표를 마친 1차 선거인단(64만 1922명)보다는 수가 적지만 3차 선거인단(30만 5780명)보다는 규모가 크다. 남은 2차 경선 일정 선거인단 중 가장 수가 많다.

 



이재명 누적 과반 득표 유지가 관전 포인트


이날까지 누적 득표율은 이 지사가 52.9%로 과반 이상 1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 전 대표 누적 득표율은 34.21%였다. 이를 놓고 양쪽 진영 모두 해석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순회 경선 첫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이 전 대표가 텃밭인 호남지역에서 이 지사 대세론에 첫 제동을 건 만큼 호남지역을 고리로 막판 대 역전극의 서막이 시작됐다는 게 자체 평가다. 이 지사는 이번에 근소한 격차로 1위를 내주기는 했지만 누적 득표 차는 여전히 11만 표라는 점에서 이 전 대표의 1승을 '찻잔 속 태풍'쯤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민주당 2차 경선 선거인단은 규모가 큰 만큼 경선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 측은 앞으로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 10월 10일 서울 경선까지 이 전 대표에겐 만만한 지역이 없다는 점에서 누적 득표율 과반 이상 유지로 대세론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번 호남 첫 승을 계기로 경선 구도에 새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이 지사는 현재 유효표 64만 519표 34만 1858표를 얻어 누적 득표율이53.37%다. 2·3차 선거인단과 투표를 마치지 않은 지역 대

의원·권리당원, 재외국민 선거인단은 총 121121만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현재 누적 투표율(70.02%)을70.02 대입하면 남은 유효투표수는 84만 8000표 정도로 추정된다. 기존 유효표에 향후 예상 유효표를 더하면 과반을 얻기 위한 총득표수는74만 5000표로 이 지사의 과반 확정 ‘매직넘버’는 4141만 표인 셈이다.

 

 

누적 득표율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 과반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캠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객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면서도 “이낙연을 민주당 경선 결선투표로 보내달라”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 측이 경선에서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 의원의 표를 무효표로 만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반발한 것도 이 지사 누적 득표율을50% 미만으로 떨어뜨리려는 측면이 강하다. 다만 예상 유효 득표수가 140140만여 표인 점을 감안하면 두 사퇴 후보의 합계 득표수(2만 8142표)가8142 유효표가 되더라도 전체 판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순회 경선에서  득표율 6연전 만에 첫승을 거두면서 반환점을 앞둔 여당 경선 구도가 출렁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단 호남 경선에서 신승한 이 전 대표가 정치적 텃밭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다만 1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전히 과반 이상 지지율로 앞서 나가고 있어 내달 3일로 예정된 민주당 2차 경선선거인단 투표와 인천지역 경선 결과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검찰개혁’을, 박용진 의원은 ‘신상품’을 키워드 삼아 남은 경선 기간 존재감 부각에 주력하고 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SNS 통해 “대검이 윤석열 후보의 장모를 변호하는 문건을 지난해 3월 작성했음이 밝혀졌다. 일련의 사건을 누가 기획하고 보고하는 것인지 신속히 수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SNS에 자신의 낮은 득표율을 언급하며 “정치 소비자이신 국민들이 신상품에 관심의 눈길은 주고 있는데 구매의 손길은 주시지 않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내달 3일 2차 선거인단 투표가 최대 변수

 

남은 2차 경선의 최대 변수는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다. 제주(10월 1일), 부산·울산·경남(2일)에 이어 열리는 인천(3일) 순회경선에서 공개된다. 1차 선거인단 결과 발표 두 2주 만이다. 앞서 1차 선거인단 투표 64만 명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2차 선거인단은 전체 200만 명 규모 가운데 4분의 1인 50만 명의 국민·일반당원이 투표를 한다. 특히 정국 최대 현안인 대장동 개발 의혹 사태가 추석 이후에도 연일 정국을 뒤흔들고 있어 어떤 식으로 투표에 반영될지 후보 진영마다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호남전에서 두 후보가 0.17% 포인트 차이로 경쟁을 벌였지만 남은 2차경선 선거인단 투표를 앞두고 두 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얼마나 유리한 방향으로 저마다 공격과 방어를 하느냐에 따라 표심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당장 이번 주 제주(10월 1일), 부산·울산·경남(2일), 인천+2차 슈퍼위크(3일) 경선을 줄줄이 앞두고 있어 일주일간 벼랑 끝 대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엄경영 시대정신 연구소장은 "반환점을 돌아 종반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세론의 유지냐 새 바람의 시작이냐를 놓고 각 후보 간 물량 공세와 마지막 전력투구가 이번 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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